[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0.01%) 하락한 2459.94를 기록하고 있다.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18일 장중 내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8.12포인트(0.33%) 하락한 2452.05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줄여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502억 원어치, 개인투자자가 23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795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예상을 웃돈 소매판매지표에 혼조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4%)가 소폭 올랐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01%), 나스닥지수(-0.25%)는 내렸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삼화전자(29.95%)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유니온머티리얼(16.21%), 유니온(11.50%), 심화전기(11.60%) 등 페라이트 관련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00%), SK하이닉스(-0.08%) 삼성바이오로직스(-1.39%), 포스코(POSCO)홀딩스(-0.60%), 삼성SDI(-0.57%), LG화학(-1.74%) 등 6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86%) 주가가 추가로 올라 장중 7만 원 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우(0.18%)도 소폭 오름세다. 현대차(1.70%), 기아(1.94%) 주가도 장중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가 장중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08포인트(0.86%) 하락한 813.30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107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60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167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장한 퓨릿(44.39%) 주가가 40%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정리매매를 진행하고 있는 코스온(66.67%) 주가도 60% 이상 오르고 있다.
이 밖에 TPC(29.97%), 피델릭스(29.97%), 삼성스팩4호(29.92%)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41%), 엘앤에프(2.10%), 에스엠(0.17%) 등 3개 종목 주가가 오름세다.
에코프로(-0.48%), 셀트리온헬스케어(-0.92%), 포스코DX(-0.55%), HLB(-2.44%), JYP엔터테인먼트(-1.01%), 펄어비스(-1.34%), 알테오젠(-4.33%) 등 7개 종목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