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왼쪽)이 17일 한림제약과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
[비즈니스포스트] 동아에스티(동아ST)가 한림제약과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에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17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한림제약과 점안제 및 개량신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림제약은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한림제약과 협력해 동아에스티 주요 수출 국가를 대상으로 한림제약의 점안제 및 개량신약을 수출한다.
동아에스티는 캔박카스와 음료,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2022년 해외수출로 매출을 1562억 원 낸 바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