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미국에서 쏘나타에 이어 아반떼 6만대 리콜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08-26 17:2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의 미국판매 주력차종인 아반떼가 브레이크 페달의 스토퍼패드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

2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8월 초 현대차에 2013년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현대차, 미국에서 쏘나타에 이어 아반떼 6만대 리콜  
▲ 2013년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리콜대상은 2012년 12월1일부터 2013년 4월30일까지 생산된 차량 총 6만4500대다.

해당 차량은 브레이크 페달의 스토퍼패드 불량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제동등이 켜지거나 기어가 이탈하는 현상이 발생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밝혔다.

쏘나타도 올해 1월과 4월 똑같은 결함으로 리콜이 결정된 적이 있다. 두차례 리콜의 대상차량은 모두 47만8천여 대였다.

현대차의 미국판매 주력차종인 아반떼와 쏘나타가 연이어 리콜이 결정된 셈인데 최근 두 차량의 판매실적도 좋지 않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각각 9만6306대, 10만4401대 팔렸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아반떼 판매량은 25% 이상 줄었다. 쏘나타 판매량은 9% 가량 늘었지만 1분기에 늘다 2분기 들어 줄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리콜 명령에 따라 오는 9월30일부터 브레이크 페달의 스토퍼패드 및 관련 부품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