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 K.K. 아가라왈 CJ다슬 대표, 라제시 카울 타타모터스 상용차부문 부사장, 기리시 와그 타타모터스 상용차부문 대표가 1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CJ다슬과 타타자동차와의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인도의 자동차기업 타타모터스와 손잡았다.
CJ대한통운은 11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자회사 CJ다슬과 타타모터스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J다슬은 CJ대한통운이 2017년 지분 50%를 인수한 인도의 최대 수송전문 기업이다. 타타모터스는 인도 타타그룹의 자동차 제조계열사로 CJ다슬에 운송차량을 공급해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운송차량 운영에 협력한다. CJ다슬은 타타모터스의 차량 유지보수 서비스와 전담관리팀, 사후관리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차량 운영효율을 더욱 높이고 물류서비스를 다양화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타타모터스와 물류협력을 강화해 운송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에 한층 수준 높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