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은 1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가 대학생들에게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
모집 부문은 △운영(BM, 비즈니스매니저) △점포개발(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직영점장/매니저 등 모두 5개다. 각 파트별로 신입사원뿐 아니라 경력사원도 모집한다.
직영점장/매니저 부문은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를 제외한 분야는 4년제 대학 기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통한 1차 면접, 2차 PT면접, 교육평가 과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에 한해 부서별로 배치된다.
각 부문별 자격조건과 우대사항 등 자세한 정보와 지원방법은 BBQ 채용사이트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채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BBQ는 다음주까지 영호남 지방 일대 대학을 대상으로 기업 비전과 직무, 채용 과정 등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를 연다.
윤홍근 회장은 “장기화되는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려면 과감한 신인재경영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BBQ를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올해 초 신인재경영을 선언하며 대졸(군필) 신입사원 연봉(운영, 점포개발의 현장직군 기준)을 기존 3400만 원에서 454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조직 구성원에게 업계 최고 대우를 제공해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내린 윤 회장의 결단이라고 제너시스BBQ그룹은 설명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의 연봉 인상 결정 이후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는 지원자 2500명이 넘게 몰렸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