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아시아,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그룹과 해저 케이블사업 협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0-12 13:4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손을 잡는다.

LS전선아시아는 페트로베트남그룹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그룹과 해저 케이블사업 협력
▲ 이상호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왼쪽)와 르 만 쿠옹 PTSC 사장이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PTSC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운영 서비스 사업을 한다.

LS전선아시아와 PTSC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들을 상대로 해저케이블 사업 기회를 함께 찾아나간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약 6GW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대만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상위 5개 나라에 포함된다. 여기에 최근 아세안 국가 사이에서는 전력망을 연결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 

PTSC는 베트남과 싱가포르 사이를 잇는 해저 케이블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어 LS전선아시아와 PTSC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주변 아세안 국가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MOU는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가 30년간의 현지 사업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해저케이블 시장의 선점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