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3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장중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5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전날보다 7.52%(3만4500원) 급등한 49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11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중 7.5% 급등하고 있다. |
주가는 전날보다 1.31%(6천 원) 높은 46만4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2235억 원, 영업이익 73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40.1%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세제혜택 2155억 원이 반영됐고, 당초 예상보다 북미시장 전기차 판매량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