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 ‘더리미티드’ 4차 상품을 내놓는다.
이마트는 12일부터 더리미티드 4차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 이마트가 12일부터 더리미티드 4차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 |
더리미티드는 이마트가 매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을 선정해 특가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이번 4차 상품을 준비하면서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출시 초기 디자인을 활용해 추억과 재미를 더한 ‘레트로’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더리미티드 4차 상품은 모두 54개로 가공식품 26개, 신선식품 7개, 일상용품 19개, 완구 1개, 가전제품 1개로 구성됐다.
‘CJ스팸 클래식 레트로 기획’(120g/6입)은 1만3980원에 판매된다. 기존 5입 상품과 비교해 약 22% 저렴한 가격이다. ‘하림 용가리 치킨 750g 레트로 기획’은 9980원에 판매된다. 기존 450g짜리보다 42% 정도 저렴하다.
이마트는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더리미티드 상품도 출시한다.
이마트는 ‘코카콜라 기획’(350㎖/10입)을 8980원, ‘칠성사이다 레트로’(300㎖페트/10입)을 6980원에 각각 판매한다.
정상가격과 비교하면 코카콜라는 약 26%, 칠성사이다는 약 33% 저렴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1980년~1990년대 판매됐던 ‘미미·쥬쥬인형’ 4종류를 한정수량 재출시했다.
‘우리는 단짝 미미&안나’는 3만7900원, ‘꿈나라 미미’와 ‘쥬쥬와 스타탄생’은 3만9900원, ‘쥬쥬 첫눈 오는 날’은 4만99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페리오 럭키치약 레트로 기획’(120g/3입)을 4900원, ‘뽀삐 화장지 롱 클린 레트로 기획’(50m/10롤)을 5900원에 준비했다.
마늘과 배도 더리미티드 상품으로 내놓는다.
‘더리미티드 깐마늘’(500g)은 3980원에 판매된다. 19일부터는 ‘더리미티드 신고배’(3㎏)가 9980원에 판매된다.
깐마늘은 평균 소매가격보다 약 20%, 신고배는 평균 도매가격보다 약 12% 저렴하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 본부장은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리미티드 4차 상품을 출시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에서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출시 상품 대부분을 각 카테고리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