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표그룹 국내 건자재업계 최초 K-RE100 가입, 태양광 발전 신규설치 추진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0-11 08:5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 9월 지주사 삼표산업과 그룹계열사 에스피에스엔에이가 국내 건자재업체 최초로 K-RE100(한국형 재생에너지 100% 전환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삼표그룹 국내 건자재업계 최초 K-RE100 가입, 태양광 발전 신규설치 추진
▲ 삼표그룹이 국내 건자재업계 최초로 K-RE100에 가입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쓷고 있다. 사진은 인천 몰탈공장 사무동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삼표그룹> 

삼표그룹은 다른 계열사들도 K-RE100에 순차적으로 가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RE100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탄소중립 프로젝트(RE-100)의 한국형 제도다.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표그룹은 2017년부터 3개 사업소에서 태양광 설비를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활용하고 있다. 이번 K-RE100 동참을 계기로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신규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탄소중립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확보,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가 올해 7월 시멘트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는 "이번 K-RE100 가입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다 현실적인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확대해 차별화된 실천 행보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