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스마트TV에 최신 운영체제를 본격적으로 탑재한다.
LG전자는 10월10일부터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를 적용한 2022년형 올레드TV(시리즈 이름: G2/C2/B2/A2)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LG전자 모델이 최신 웹OS23이 탑재된 2023년 LG올레드TV를 시청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스마트TV의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대상 모델과 제품군, 지역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기존 TV 사용고객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웹OS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용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예컨대 최신 웹OS로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TV는 고객에게 맞춤형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 화면이 아닌 웹OS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또한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돼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퀵카드를 이용하면 TV 홈 화면에서 마치 모바일 화면처럼 뮤직, 게임, 스포츠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돼 있는 환경을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의 혁신을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 및 보안 등을 높이고 고객들이 LG TV를 사용하는 내내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