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착!한펫' 서비스를 4일 내놨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착!한펫 서비스 구동화면 모습. <삼성화재>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케어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화재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누구나 평소에도 손쉽게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착!한펫’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방법 외에 평소 강아지나 고양이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착!한펫 서비스는 일반인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체크항목은 크게 △눈 △피부 △호흡수 △심박수 △문진의 5가지 부문이다.
특히 눈과 피부는 건강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동물용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했다.
이용자가 해당 부위를 촬영하면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입장에서는 사진만 찍으면 바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심박수와 호흡수는 내장된 타이머를 활용한다. 문진은 10여 개 문항을 통해 반려동물의 종합 건강 점수와 부위별 건강 상태 등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착!한펫 서비스는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건강을 체크하면 애니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적립한 애니포인트는 보험료 결제에 사용하거나 애니포인트 몰에서 물품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착!한펫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앞으로 보험사의 역할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평상시 미리 챙길 수 있도록 돕는 등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며 “반려인을 위한 정보공유 커뮤니티 서비스인 ‘0모0모(오모오모)’도 20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펫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