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동제약 임시주총서 R&D 자회사 '유노비아' 물적분할 통과, 11월 신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0-05 17:4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동제약 임시주총서 R&D 자회사 '유노비아' 물적분할 통과, 11월 신설
▲ 일동제약이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물적분할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일동제약>
[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이 물적 분할을 통해 연구개발(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일동제약은 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가칭)의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신설법인은 11월1일자로 설립되며 분할등기일은 11월2일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기존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 서진식 사장과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이 함께 맡는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한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등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수익은 모회사인 일동제약과 공유한다.

유노비아는 앞으로 'GLP-1RA'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 치료제 후보물질 등에 대한 임상 개발과 기술 수출 등을 추진한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기업 분할을 계기로 일동제약은 재무 건전성 개선과 함께 재투자 확대를 통한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신설되는 유노비아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여 신약 개발과 관련한 조기 성과 도출과 투자 파트너 확보 등이 원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임시 주총에선 사내이사로 일동제약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이재준 부사장과 일동홀딩스 법무실장 신아정 상무를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