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미국서 9월 역대 최다 판매 기록, SUV와 친환경차 판매 호조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0-04 21:0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및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9월 최다 판매실적을 새로 썼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9월 미국에서 6만8961대의 자동차를 팔아 2022년 9월보다 판매량이 16%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역대 9월 미국 최다 판매실적이다. 
 
현대차 기아 미국서 9월 역대 최다 판매 기록, SUV와 친환경차 판매 호조
▲ 현대차와 기아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및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에서 각각 역대 9월 최다 판매실적을 새로 썼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판매량이 203%, 싼타페가 26%,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1125%, 산타페 하이브리드는 97%, 투싼은 33%,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950%, 투싼 하이브리드는 95% 늘었다. 이들 차량은 모두 월간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7~9월) 미국에서 20만53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9% 늘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9월은 투싼과 싼타페 라인업이 기록적 판매를 주도했다"며 "코나EV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전기차 라인업의 판매 증가로 한 해를 힘차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도 9월 미국에서 6만7264대를 팔아 역대 9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0% 늘었다. 

이에 기아는 14개월 연속으로 미국에서 월간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니로 판매량이 지난해 9월보다 14배 넘게 증가했고 카니발은 187%, EV6은 45%, 리오는 45%, 포르테는 28%, 셀토스는 18% 증가하며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판매량은 21만341대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다. 기아의 3분기 판매량 역시 역대 3분기 최다 판매 실적이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기아는 SUV 및 전동화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4분기에 접어들어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판매 조합으로 신규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