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10-04 1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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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맛집 메뉴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한 고객사의 사내카페에서 ‘코끼리베이글’의 인기메뉴 7종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 CJ프레시웨이가 한 고객사의 사내카페에서 '코끼리베이글'의 메뉴들을 선보이는 모습. < CJ프레시웨이 >
코끼리베이글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베이글 카페로 전기오븐이 아닌 화덕에 구운 베이글로 알려졌다. 코끼리베이글이 사내카페에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코끼리베이글과의 협업은 MZ세대 직원들의 사내카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집객화과를 통한 매출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코끼리베이글은 당일 제조 및 공급돼 총 판매량 3천 개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코끼리베이글과 현재 추가 대량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태극당, 서울페이스트리 등 베이커리 맛집과 협업을 통해 단체급식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내카페,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 등 단체급식 사업을 다각화하고 시장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인증샷을 불러일으키는 MZ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지속적 협업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구내식당과 사내카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레저, 컨세션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