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720만 원대 하락, 코인엑스서 900억 빼낸 해커 할인 판매 정황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0-04 08:5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20만 원대로 내려왔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엑스에서 해킹으로 빠져나간 자금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720만 원대 하락, 코인엑스서 900억 빼낸 해커 할인 판매 정황
▲ 코인엑스에서 가상화폐를 빼낸 해커가 그 가상화폐를 3% 할인해 팔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7% 내린 373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3% 내린 225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96% 하락한 28만9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4.71%), 솔라나(0.22%), 에이다(0.28%), 트론(3.45%), 폴리곤(3.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1.36%), 다이(-0.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엑스를 해킹해 900억 원의 가상화폐를 빼돌린 해커가 훔친 가상화폐를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록체인 보안회사 매치시스템즈가 가상화폐를 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람을 발견했다”며 “이 판매자는 약 600만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가 포함된 주소를 관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치시스템즈는 “우리(매치시스템즈)와 연락을 유지하며 이 사람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상화폐 매각 시작에 관해 알려왔다”며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는 이것이 코인엑스 또는 스테이크의 자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