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13조 늘어 647조, 연체율도 2배 증가한 0.22%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0-02 14:1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하며 연체율도 크게 늘었다. 

2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최근 5년 동안 예금은행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23년 6월 말 기준 647조8300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6월 말보다 2.11%(13조3830억 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13조 늘어 647조, 연체율도 2배 증가한 0.22%
▲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올해 6월 말 기준 647조8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와 견줘 약 13조 원 증가한 규모이다. 연체율도 0.22%로 나타났다. 사진은 자료를 공개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반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94조5천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말과 비교해 1.22%(10조9840억 원) 줄었다.

인터넷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6월 말 21조160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말보다 56.19% 증가했다. 다만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2% 수준이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8.51%), 대구(8.31%), 경남(6.72%), 강원(6.49%) 순으로 크게 늘었다. 반면 광주(-4.27%), 서울(-3.51%), 전북(-0.46%) 등은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국 예금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조사됐다.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0.16%포인트가 늘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2023년 6월 말 0.22%로 나타났다. 2022년 6월 말과 비교해 0.12%포인트 증가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