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예금보험공사,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와 금융사 부실정리사업 협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9-27 15:4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예금보험공사,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와 금융사 부실정리사업 협력
▲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 26일 마틴 그룬버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의장과 상호교류 협약 및 정리부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예금보험공사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금융사 부실정리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이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마틴 그룬버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과 상호 협력·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CA)과 정리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Cooperative Arrangement)은 양해각서와 유사한 성격의 협력약정으로 이번에 체결한 상호교류 협약은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지식 및 경험 공유를 주된 목적으로 한다.

정리부문 협력 양해각서는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사업을 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위기관리, 부실정리계획 수립 및 이행 등과 관련한 정보공유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예금보험공사가 지난해 7월 유럽정리위원회(SRB)와 맺은 정리 관련 협력협약 이후 두 번째 맺는 해외 정리당국과 협력약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금융위기 상황 발생시 한국과 미국의 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훈 사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예보기구의 역할과 제도 강화방안을 논의하게 돼 뜻깊다”며 “특히 이번 협력은 한국과 미국 사이 파트너십이 강화됐다는 점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