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엇갈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4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13%) 상승한 2459.78을 기록하고 있다.
▲ 27일 장중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61%(14.98포인트) 하락 2447.99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좁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250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8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7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14%),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7%), 나스닥지수(-1.57%)는 국채금리 상승 등 영향에 1%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한올바이오파마(29.82%) 주가가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임상결과 발표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일성건설(17.09%), 이스타코(11.76%), 오리엔트바이오(11.04%), 디아이씨(9.56%)주가도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5%), SK하이닉스(-1.04%), 삼성SDI(-1.72%), LG화학(-1.49%) 등 4개 종목 주가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29%), 포스코(POSCO)홀딩스(0.19%), 삼성전자우(0.18%), 현대차(0.47%) 등 주가는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출발한 뒤 상승 전환해 전날보다 2.26포인트(0.27%) 높은 830.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48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6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8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장한 밀리의서재(103.70%) 주가가 100% 이상 오르고 있다.
에이텍(29.93%)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동신건설(28.01%), 오리엔트정공(26.81%), 위니아(22.31%) 등 주가도 20% 이상 오르고 있다.
주요종목 주가를 살펴보면 알테오젠(758%), 레인보우로보틱스(3.47%)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68%), 셀트리온헬스케어(0.32%), 포스코DX(1.92%), HLB(1.38%)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18%), 엘앤에프(-1.0%), JYP엔터테인먼트(-0.80%), 에스엠(-1.75%) 주가는 내리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