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들이 미국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롯데케미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들이 미국에서 우수 인재의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들이 스탠포드, UC버클리 등 미국 내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기 위해 황용석 롯데그룹 화학군 HQ 인사혁신본부장(CHO), 최영헌 롯데케미칼 이노베이션센터장 등 인사 및 연구개발 임직원이 3일부터 8일까지 직접 미국 14개 대학을 찾았다.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들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각 사의 비전과 연구개발 노력을 알렸다. 채용설명회에는 각 학교마다 수십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그룹 화학군은 2030 비전에 따라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R&D 방향을 설정해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술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들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소재, 수소에너지, 리사이클 등 미래 신사업의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그룹 화학군에서는 연구개발 관련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는 글로벌 리크루팅을 매년 실시하고 국내에서는 R&D 콘퍼런스 및 주요 연구실과 산학연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