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태국 중앙은행 관계자와 비대면 대출과 보안, IT 기술 등의 성과를 논의했다.
케이뱅크는 로나돌 놈논다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 등 태국 중앙은행 관계자를 만나 인터넷전문은행 성과를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태국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인터넷은행 성과를 공유했다. |
케이뱅크는 이날 간담회에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장민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만들어 온 혁신성과에 관해 전달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전자상환 위임장을 도입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대출 소요시간을 단축한 성과를 말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 기반 펌뱅킹 도입을 위해 '기업·은행 사이 상호 인증', '256bit 이상 메시지 암호화 기술' 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성과도 전달했다.
케이뱅크는 또한 채널계 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시스템 가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IT 혁신성과도 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IT 신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제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이끈 다양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태국에서 인터넷은행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