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방산업체 SNT다이내믹스가 K-9 자주포 등에 대해 약 4800억 원 규모의 변속기조립체 구매계약을 따냈다.
SNT다이내믹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변속기조립체에 대한 물품구매계약 및 K-9 외 제품 2종에 대한 수출사업 변속기조립체 물품구매계약을 맺었다고 26일 공시했다.
▲ SNT다이내믹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변속기조립체 관련 물품구매계약과 K-9 외 2종에 대한 수출사업 변속기조립체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 SNT다이내믹스 > |
변속기조립체는 자주포 등 무기체계 기동을 담당하는 변속기를 말한다.
계약금액은 총 4785억6천만 원으로 SNT다이내믹스 2022년 매출의 117.29% 규모다.
계약기간은 K-9 변속기조립체에 대한 물품구매의 경우 9월26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다.
K-9 외 제품 2종에 대한 수출사업 변속기조립체 물품구매 계약기간은 9월26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산업의 보안관계상 수량 등 자세한 사항은 기재를 생략한다"고 설명했다. 전찬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