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검색과 커머스, 광고 기반의 실질적 인공지능(AI) 부가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키움증권이 26일 네이버(사진)의 인공지능 부가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3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네이버 주가는 20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사용자 라이프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연계로 트래픽 증가에 근거한 사업가치가 지속 강화될 것”이라며 “검색과 커머스 및 광고 기반의 실질적 인공지능 부가가치 증가가 주목된다”고 바라봤다.
네이버는 인공지능을 검색과 커머스, 광고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커머스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딜리버리 리드타임을 줄이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고에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타겟팅 효과로 광고 흡수 및 대행사 수수료를 내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기본 인공지능 모델 경쟁력이 데이터 연계 파트너 제휴로 이어지면서 모델 고도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런 흐름은 커스텀 인공지능 모델 수요 및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8052억 원, 영업이익 1조503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과 비교하면 매출은 19.28%, 영업이익은 15.21%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