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 부문이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한인 유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 'CJ BIO 텔런트 커넥트'의 모습. < CJ제일제당 >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황윤일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석환 BIO사업부문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바이오 분야 석학 및 우수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스턴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하버드 등 주요 대학과 벤처기업 등이 몰려 있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핵심 지역이다.
CJ제일제당은 메사추세츠 공대(MIT) 교수진, 현지 스타트업들과 바이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열린 혁신을 논의했다. 또한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 전문가 그룹인 'CJ 인스티튜트' 소속 자문위원들과 기술 및 산업의 경향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LabCentral)'과 보건산업진흥원 미국 지사를 방문해 바이오 테크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바이오 분야 인재 모집을 위한 행사도 열었다.
CJ제일제당은 하버드 대학교 캠퍼스에서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CJ BIO 텔런트 커넥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들은 △마이크로바이옴, 그린바이오 분야의 차별화된 R&D 역량과 최고 수준의 인프라 △혁신적인 조직문화와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등을 소개하고 커리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상현 CJ제일제당 BIO HR 경영리더는 “글로벌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나눈 온리원적인 인사이트들과 글로벌 최고 인재 확보가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