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수익률 대거 상위권, 해외분산투자 효과 눈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9-22 11:3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대다수가 생보업계 운용 펀드 누적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총자산 30조 이상의 생명보험사 중 해외투자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모든 부문에서 누적 수익률 상위권을 미래에셋생명 펀드가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수익률 대거 상위권, 해외분산투자 효과 눈길
▲ 변액보험 누적수익률. <미래에셋생명>

부문별 누적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들 가운데 6~9개는 미래에셋생명 펀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 아시아주식형 펀드는 해외주식형 펀드로 올해 8월31일 기준으로 누적 수익률 204.77%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아시아 지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인도와 같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아시아 국가들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생명 글로벌컨슈머섹터주식안정성장자산배분형 펀드는 연초 후 기간수익률 18.22%, 누적 수익률 102.73%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펀드는 글로벌 브랜드, 혁신 기술의 발전, 신흥국의 구매력 성장과 소비활동 증가의 수혜 기업에 집중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생명의 높은 수익률은 분산투자 원칙에 기반 한 최고의 포트폴리오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며 현재 15%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웃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했다.

2023년 1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모두 110개의 변액펀드를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헬스케어, 컨슈머 등 다양한 섹터들에도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금융시장에 따라 중개수수료(Fee-Biz) 자산의 비중이 높은 변액보험 상품을 통해 지난해 말 대비 변액보험 적립금이 8500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해외 분산투자 원칙, 중장기적 글로벌 자산배분에 집중한 전략으로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플래그십 펀드 라인업인 MVP 60펀드도 2023년 8월 말 기준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57.64%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