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벅스, NHN엔터테인먼트 지원 덕에 유료가입자 증가 예상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2016-08-23 18:3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음원업체 벅스가 음악 멤버십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가입자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벅스는 지난해 12월 '니나노클럽' 프로모션을 통해 40만 명에 불과했던 유료가입자가 70만 명까지 증가했다”며 “최근 다시 시작된 니나노클럽 프로모션으로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벅스, NHN엔터테인먼트 지원 덕에 유료가입자 증가 예상  
▲ 양주일 벅스 대표.
이 연구원은 “벅스는 NHN엔터테인먼트가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벅스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2015년 12월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페이코’와 연계한 니나노클럽을 선보였다.

니나노클럽은 페이코를 통해 결제하면 벅스의 음악 멤버십 서비스를 할인해주는 결합상품이다. 가입하면 6개월 동안 정상가격의 90%를 할인해 월 900원에 벅스의 음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4월에는 티켓링크 예매 수수료 면제, 커피전문점 20% 할인 등의 혜택을 추가했다.

벅스는 2016년과 2017년에 유료 가입자가 각각 94만 명과 10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벅스의 유료가입자가 100만명으로 늘고 가격은 약 30% 인상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큰 폭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벅스는 2분기에 매출 167억 원과 영업손실 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