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시장조사업체 "LG엔솔 상반기 세계 배터리 매출 점유율 2위, CATL 선두"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9-21 17:2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장조사업체 "LG엔솔 상반기 세계 배터리 매출 점유율 2위, CATL 선두"
▲ SNE리서치는 21일 한국 배터리3사가 매출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순위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으나 1위는 중국 CATL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0위까지 표시된 업체 순위다. < SNE리서치 >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 점유율 세계 2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이 1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21일 한국 배터리3사가 매출기준 세계 전기차배터리 시장점유율 순위에서 모두 5위 안에 들었으나 1위는 중국 CATL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매출기준 시장점유율로 LG에너지솔루션 16%(2위), SK온 8%(4위), 삼성SDI 7%(5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CATL이 매출기준 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매출기준 4%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총 판매실적은 432기가와트시(GWh)였으며 시장규모는 700억 달러(약 93조73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계 상위 10개 배터리업체 가운데 국내 3사와 일본 파나소닉을 뺀 나머지 6개 업체가 중국업체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SNE리서치는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중국 내수시장에 힘입어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SNE리서치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로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면서도 “전기차 전환추세에 힘입어 중장기적 전기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주요 10개 업체가 배터리 출하량 가운데 88%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큰 판도의 변화 없이 중위권 업체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발생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