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3650만 원대 지켜, '900억 해킹 피해' 코인엑스 입출금 재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9-21 16:2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50만 원대에 머물렀다.

북한 연관 해킹그룹에 약 900억 원의 피해를 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엑스가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650만 원대 지켜, '900억 해킹 피해' 코인엑스 입출금 재개
▲ 코인엑스가 라자루스 해킹 그룹의 해킹으로 중단했던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1일 오후 4시1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3% 오른 365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7% 내린 219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65% 하락한 28만9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0.99%), 솔라나(0.71%), 다이(0.45%), 폴카닷(0.5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01%), 에이다(-0.82%), 트론(-0.1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해킹으로 7천만 달러(약 937억 원)의 피해를 본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엑스가 입출금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코인엑스가 211개의 블록체인과 737개의 가상화폐에 관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지갑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포할 계획을 세웠다”며 “21일(현지시각)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코인엑스는 고객들에게 자산이 영구적 손실될 수 있다며 이전 주소에 입금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코인엑스의 해킹을 북한 연관 해킹그룹 라자루스와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