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길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5.1%, 국민 3분의 2 "여야 제 역할 못한다"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9-20 10:3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길리서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5.1%, 국민 3분의 2 "여야 제 역할 못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9월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20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능력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5.1%, 부정평가는 61.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6.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2일 발표)보다 2.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4.1%로 부정평가(42.8%)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44.2%)와 부정평가(49.2%)의 차이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호남권 82.2%, 인천·경기 67.1%, 충청권 62.2%, 서울 59.2%, 강원·제주권 55.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50.0%)와 부정평가(45.0%)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18~29세 73.6%, 40대 73.4%, 30대 68.8%, 50대 58.7%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의 여당으로서의 역할과 관련해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65.1%는 ‘여당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6%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야당 역할과 관련해 물은 결과 ‘야당 역할을 못하고 있다’ 63.1%, ‘야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 31.2%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관련해서는 사퇴 46.0%, 유지 45.8%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4%, 더불어민주당 30.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각각 0.6%포인트, 2.5%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2.3%, ‘지지정당 없음’은 28.0%였다.

이번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조사(89.6%)와 유선 전화면접(10.4%)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0%포인트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3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신민철
2.3% 지지율 하락한게 소폭인가?? 기자가 애써 윤석열 두둔하는게 보인다. 제대로 표현하세요.    (2023-09-20 13: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