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6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법 관련 소송을 이어가는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조사 비협조를 비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가 제출한 자료가 날짜와 서명이 없는 등 소송에 협조적이지 않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후 4시3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2% 오른 360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9% 내린 219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5% 하락한 29만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23%), 에이다(1.25%), 도지코인(0.37%), 솔라나(3.53%), 트론(0.2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22%), 폴카닷(-0.6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협조적이지 않다며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비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바이낸스가 보낸 문서가 날짜나 서명이 없는 이해할 수 없는 스크린샷과 문서를 자료로 냈다”며 “바이낸스는 증언을 위한 필수 증인 제시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소송을 이어가며 바이낸스는 직원의 33%를 해고하며 대표이사도 회사를 떠났다”며 “소송 결과 바이낸스 미국 법인의 거래 활동은 9월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