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손해보험회사 상반기 실적 호조, 생명보험회사 악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해보험회사들은 상반기에 순이익이 늘었지만 생명보험회사들이 실적이 악화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국내 보험회사들은 상반기에 순이익 4조3245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줄었다.

  손해보험회사 상반기 실적 호조, 생명보험회사 악화  
▲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회사들은 상반기에 순이익 4조3245억 원을 냈다.
업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손해보험회사와 생명보험회사의 실적이 엇갈렸다.

손해보험회사들은 상반기에 순이익 2조275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다.

손해율이 개선돼 보험영업손실이 줄었다. 손해율은 83.1%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1.5%포인트 줄었다. 손해율이란 보험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가운데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이밖에 대출채권이자와 부동산처분이익이 늘어나 투자영업이익도 2109억 원 증가했다.

생명보험회사들은 상반기에 순이익 2조297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줄었다.

수입보험료 증가율(3.9%)보다 지급보험료 증가율(5.5%)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보험영업손실액이 5천억 원가량 늘었다.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 등이 줄어 투자영업이익도 2천억 원가량 줄었다.

생명보험회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2014년 6월 4.6%에서 2015년 6월 4.4%, 올해 6월 4.0%를 나타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생명보험회사는 채권금리가 낮아지면서 운용자산이익률이 낮아져 금리역마진 부담도 가중됐다”며 “역마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자본확충 등 재무건정성 확보 및 수익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체 보험회사로 살펴보면 수익성 지표는 악화됐다. 보험회사들의 상반기 총자산이익률(ROA)은 0.89%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2%포인트 낮아졌다. 총자산이익률이란 총자산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68%인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1.52%포인트 떨어졌다.

보험회사들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으로 1002조1983억 원, 자기자본은 105조8013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자산은 10.9%, 자기자본은 18.4%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하청지회의 불법 농성에 유감,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NH투자 "코스메카코리아 매출 성장세 지속, 수출 호조·K뷰티 점유율 상승"
테슬라 주주 의결권 '자동 행사' 제도 도입, "스페이스X와 합병 수월해져"
구글 차세대 최상위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 심층 추론 역량 강화
다올투자 "오리온 주가 저평가 상태, 해외법인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주목"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결정된 것 없어, 주주가치 최우선 고려"
네이버웹툰 공동대표로 김용수·김규남 선임, 김준구 웹툰엔터 이사회 의장으로
유럽 폭염으로 올해만 스위스 빙하 5% 감소, 알프스 산악지대 산사태 빈번해져
온실가스 영향으로 해수온 상승 빨라져,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40배의 열 흡수"
국제유가 상승, 미국·이란 협상 진척 없고 가솔린·정제유 재고 감소한 영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