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가 마케팅 플랫폼 OK캐시백 운영사 SK플래닛과 손잡았다.
위메이드는 SK플래닛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분을 서로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 게임기업 위메이드가 마케팅 플랫폼 OK캐시백 운영사 SK플래닛과 손을 잡고 350억 원 규모의 지분교환을 진행한다. |
위메이드는 SK플래닛의 'OK캐쉬백' 등 생활형 마케팅 플랫폼과 위메이드의 게임 플랫폼을 결합해 양사의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가 200억 원, 자회사 전기아이피가 150억 원을 마련해 SK스퀘어가 보유한 SK플래닛 지분 12.39%를 인수하기로 했다.
SK플래닛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전환사채(CB) 200억 원을 취득하고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1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인수해 위메이드 지분 약 1.27%를 보유하게 됐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SK플래닛은 OK캐쉬백과 같은 오래 지속된 마케팅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라며 "위믹스 플랫폼과 협력해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에서 플랫폼 생태계 혁신을 가져오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메이드와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