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컨설팅업체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화웨이 여러 스마트폰에 탑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9-15 17:4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 외에 올해 초 나온 다른 스마트폰에도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사용됐다는 미국 분석업체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가 화웨이 스마트폰 여러 대를 분해한 결과 최근 출시된 ‘메이트60 프로’뿐 아니라 올해 초 나온 ‘메이트 X3’와 'P60'에도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컨설팅업체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화웨이 여러 스마트폰에 탑재"
▲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돼 논란이 된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 모습. <화웨이>

테크인사이트가 메이트60 프로 3대를 분해한 결과 SK하이닉스의 ‘LPDDR5 12GB(기가바이트) D램’과 ‘낸드플래시 512GB’ 모델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PDDR5 D램은 15나노급 공정이 적용됐고 낸드플래시는 176단 TLC(트리플레벨셀) 4D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테이크인사이트는 메이트X3에도 앞서 메이트60 프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LPDDR5 12GB D램이 동일하게 들어간 것으로 전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 뒤 화웨이와 전혀 거래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현재 화웨이 신형 핸드폰에 자사의 반도체가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안정 의지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매출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를까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