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 2차전지장비 사업 확대 본격화, 미국 전시회 통해 고객 외연 확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9-13 10:2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 2차전지장비 사업 확대 본격화, 미국 전시회 통해 고객 외연 확장
▲ 한화 모멘텀 부문은 12~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미시간에서 열리는 배터리 사업 전시회인 '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에 참가해 미국시장에서 2차전지 장비 사업 마케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가  '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에서 마련한 전시 부스. <한화>
[비즈니스포스트] 한화가 미국에서 2차전지 장비 기술력을 선보이며 잠재적 고객 외연을 확장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 모멘텀 부문은 12~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미시간에서 열리는 배터리 사업 전시회인 '더 배터리 쇼 노스 아메리카(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에 참가해 미국시장에서 2차전지 장비 사업 마케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는 미국 미시간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로 전기차, 차량용 및 산업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자동차 부품 및 기타 관련 장비 기술 등 사업 분야에 걸쳐 약 890개 기업들이 참가하고 1만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다.

한화는 올해 3월(International Battery Seminar & Exhibit)과 5월(The Battery Show Europe) 두 차례 배터리 국제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전시회에서는 더 많은 고객들 대상으로 한화 브랜드와 기술력을 홍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화 측은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에 소재, 전극,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에 필요한 장비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각 공정에 걸쳐 메이저 고객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배터리 소재공정 장비인 'RHK'와 업계 최고의 설비 종합 효율 및 품질력을 제공하는 전극공정 장비 '코터' 등 공정 핵심장비와 다양한 자동화 핵심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RHK는 원료를 롤러 위에 탑재·이송해 연속적으로 고온의 가스반응을 통해 소성하는 장비로 정밀한 온도와 기밀성 확보가 필요한 소재 생산에 쓰인다.

한화는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주요 업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략적 협업도 모색할 계획을 세웠다.

최정훈 한화 미주 법인장은 "한화는 미국 시장에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반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며 "당사의 풍부한 양산 경험 및 기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미국 시장 내 선두주자(톱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