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3-09-13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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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카페 테디스오븐에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새 향수 컬렉션인 메디치가든 출시를 기념한 메디치가든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고 판매하는 이탈리아 명품 향수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팝업 매장(사진)이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16일까지 운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타마리아노벨라는 1221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명품 향수 브랜드로 8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산타마리아노벨라 제품을 국내에 수입하고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메디치가든 컬렉션은 과거 이탈리아 피렌체에 경제, 예술, 문화적 영향을 끼친 메디치 가문의 기록에 남아있던 희귀한 식물과 꽃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첫 오 드 퍼퓸이다.
오 드 퍼퓸은 향수에서 향료가 차지하는 비율(부향률)이 10~15%가량인 제품을 말한다.
팝업 매장 외관은 피렌체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다.
내부는 MZ세대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였다. 총 7개의 공간으로 나눠 고객들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브랜드를 온전히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메디치가든 오 드 퍼퓸 신제품을 포함한 샘플 4종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 곳곳에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자유롭게 시향해 볼 수 있는 시향존, 브랜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브랜드 히스토리존 등으로 구성했다.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디치가든 컬렉션은 ‘비자리아 오 드 퍼퓸’, ‘매그놀리아 오 드 퍼퓸’, ‘젤소미노 오 드 퍼퓸’, ‘아이리스 오 드 퍼퓸’ 4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0ml 23만4천 원대, 100ml 34만5천 원대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