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7월 화폐 실질가치 상승률, 27개국 화폐 중 원화가 가장 높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8-22 15:1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화가 실질가치 기준으로 세계 주요 27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났다.

22일 국제결제은행(BIS)가 발표한 국가별 실질실효환율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7월 실질실효환율은 116.93으로 나타났다. 6월보다 2.64% 올랐다.

  7월 화폐 실질가치 상승률, 27개국 화폐 중 원화가 가장 높아  
▲ 22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7월 실질실효환율은 116.93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이는 국제결제은행이 1964년부터 자료를 축적해 실질실효환율을 발표하는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등 27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뒤를 이어 호주 2.60%, 일본 1.68%, 뉴질랜드 1.58%, 홍콩 1.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실질실효환율은 교역상대국과의 교역량과 물가변동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환율이다. 한 국가의 화폐가 구매력이 얼마나 되는지와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국제결제은행이 이번에 발표한 실질실효환율은 2010년 지표를 100으로 기준삼아 산정됐다. 100보다 높으면 화폐가치가 고평가된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는 뜻이다.

한국의 7월 실질실효환율은 지난해 12월 119.21을 나타낸 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은 2007년 7월 128.32로 최고치를 나타낸 뒤 2009년 3월 83.11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상승하는 등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원화의 실질가치 상승은 대외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인 ‘AA’로 상향 조정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인상 시기를 확정하지 않으면서 외국인 자금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화 가치가 오르면서 국내 기업의 수출품 가격경쟁력이 악화돼 수출이 더 큰 부진에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관세청이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국내 수출액은 410억 달러다. 지난해 7월보다 10.3% 줄었는데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