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씨파낭 무아라 19' 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및 경제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뱅크 임직원 15명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씨파낭 무아라 19(State Elementary School Cipinang Muara 19)' 공립 초등학교에서 디지털·금융 교육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씨파낭 무아라 공립 초등학교가 있는 씨파낭 무아라 지역은 동자카르타 빈민 지역으로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인도네시아 디지털 교육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뱅크가 진행하는 첫 임직원 해외 봉사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학생에게 코딩과 인공지능(AI) 기술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며 시장 놀이를 통한 화폐 사용과 경제 의사 결정 과정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으로 학교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체육활동을 위한 풋살장도 설치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줄이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