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의 긍정평가는 60.0%였다. 30대의 긍정평가(16.9%)와 부정평가(81.7%)의 차이가 64.8%포인트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30대 81.7%, 40대 80.1%, 18~29세 70.0%, 50대 69.4%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1.7%로 여전히 높았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4.1%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2.5%에 이르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29.5%, 더불어민주당 41.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2.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 30% 이하로 조사됐고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주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3.5%, 무당층은 22.7%였다.
이재명 대표 단식과 관련해 응답자의 5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오차범위 안에서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81.0%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93.5%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관련해 대통령의 수사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여 ‘탄핵’을 거론한 것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8.8%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3.1%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책자를 KTX와 SRT 열차 좌석에 비치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9.1%가 ‘적절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1.4%로 조사됐다.
정부의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2.5%가 ‘반대한다’고 답한 반면 응답자의 24.2%만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성별,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VIP가 격노한 후 수사가 뒤집혔다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주장을 신뢰하는지 묻는 질문에 ‘신뢰한다’는 의견이 46.6%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 34.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대구 유성구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차기 총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허태정 전 대전시장(22.6%)을 가장 나은 후보로 꼽았다. 이상민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18.4%), 이경 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10.3%)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31.3%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대답했다.
인천 동구·미추홀구 선거구의 국민의힘 차기 총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상현 현 국민의힘 의원(37.7%)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10.2%)를 27.5%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2.7%가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대답했다.
인천 동구·미추홀구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차기 총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남영희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25.7%)을 가장 나은 후보로 꼽았다. 박우섭 전 남구 구청장(10%), 김정식 전 미추홀구 구청장(5%)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0.9%가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9월 8~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8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을 선거구 조사는 9월 6~7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 조사는 9월 6~7일까지 이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