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베스트투자 "삼성전기 자동차 전장용 MLCC 성장세에 주목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9-11 08:2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고삐를 죄고 있는 자동차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전기는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분야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전장용 MLCC로 사업 중심축을 옮기는 점은 합리적인 경영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 "삼성전기 자동차 전장용 MLCC 성장세에 주목해야"
▲ 삼성전기가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의 성장성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MLCC 시장이 2022년에서 2028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CAGR) 4%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바라봤다. 

이 가운데 전장용 MLCC는 같은 기간 10%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MLCC 내에서 28%를 차지하던 전장용 제품 비중은 2028년에는 38%로 증가하는 반면 IT용 제품 비중은 같은 기간 54%에서 46%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IT제품에 들어가는 고용량·고신뢰성 MLCC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MLCC에서 규모와 성장성이 높은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에서 선도적 지위를 수성하고 있따”며 “핵심원료 내재화와 생산능력 제고를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