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왼쪽)와 최상호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소장이 4일 공동연구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건강이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발굴 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협력한다.
종근당건강은 4일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와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발굴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유산균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하고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자체와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총칭하는 것으로 장내 유익균 등이 여기 포함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 대사·면역 등 인체의 건강과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및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공동연구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유하는 등 워크숍, 학술교류 등의 연구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유산균 제품 ‘락토핏’ 등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해 왔다”며 “이번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와 연구 협약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발굴해 차별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