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화장품과 피부재생 주사 ‘리쥬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상상인증권이 8일 파마리서치(사진)가 3분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주식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8일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1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파마리서치 주가는 12만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2023년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리쥬란과 화장품 중심으로 영업실적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적으로 유럽과 미국 등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파마리서치는 연어의 정소에서 개발된 PN필러 및 힐러와 관절염치료제, 화장품을 개발해 상업화하고 있다.
3분기에도 의약품과 화장품의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파마리서치는 2023년 3분기 의약품 매출 124억 원, 화장품 매출 16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의약품 매출은 10%, 화장품 매출은 53% 증가하는 것이다.
특히 파마리서치는 현재 국내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피부재생 주사 등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나온다.
하 연구원은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지역에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시나리오를 그려본다면 의료기기제품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 진출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파마리서치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4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41.6%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