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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항공업종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대한항공 최선호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9-07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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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항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됐다.

리오프닝의 효과가 올해 초 기대를 크게 넘고 있어 항공업종이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항공업종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대한항공 최선호주"
▲ 항공업종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내고 최선호주로 대한항공을 꼽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항공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어느 지역도 국내 항공시장처럼 사상 최대치 이익을 달성한 곳이 없다”며 “현재 항공업종의 이익 모멘텀은 특별한 반면 항공사들의 주가는 피크아웃과 유가상승 우려로 연초 대비 하락해 투자기회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여행 수요는 레저 패턴의 변화로 경기 사이클에 구애받지 않고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상용 수요는 중국 등 경쟁사들의 더딘 공급 회복 덕분에 프리미엄 등급 좌석 탑승률이 이코노미를 뛰어넘을 정도로 좋다”고 분석했다.

항공주 주가는 여객 수요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여겨졌다. 

3분기 국제선 탑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운임은 2019년보다 30~40%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항공주 투자심리는 유가와 환율에 민감하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상승동력이 없는 단기적 흐름에 국한된다”며 “주가를 더 잘 설명하는 것은 수요였다는 점에서 지금의 조정은 반대로 기회다”고 봤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지배구조가 좌석공급에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절반 이상이 법정관리나 최대주주 변경 등 이슈가 있어 외연확장에 제약이 많다”고 봤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추진되고 있어 산하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은 최대주주의 변경 가능성이 있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5월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해 원매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대한항공이 꼽혔다.

최 연구원은 “저비용항공사는 겨울 실적이 여름보다 좋지만 대한항공은 전통적으로 3분기가 최대 성수기이기에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다”며 “미국 등 장거리 노선과 상용 수요처럼 유가에 덜 민감한 분야로 수익구조가 다각화되어 있어 유류비 부담을 운임에 전가하기에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5조5530억 원, 영업이익 2조2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6.1%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날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 등은 각각 유지됐다. 6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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