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은캐피탈 550억 규모 세컨더리펀드 결성, 로봇·AI·반도체·헬스케어 투자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9-06 18:4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산은캐피탈이 세컨더리 펀드를 조성해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선다.

산은캐피탈은 6일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국내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550억 원 규모 ‘KDBC-K2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산은캐피탈 550억 규모 세컨더리펀드 결성, 로봇·AI·반도체·헬스케어 투자
▲ 산은캐피탈이 유망 기업 투자를 위해 K2인베스트먼트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연합뉴스>

IBK기업은행,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캐피탈, 미래에셋증권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한다.

펀드의 주요 투자영역은 로봇, AI(인공지능)/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반도체, 헬스케어, 차세대 모빌리티, 우주산업 등 업종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다.

산은캐피탈은 검증된 자산을 합리적인 가치에 투자해 비교적 짧은 회수기간 내에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두고 있다.

산은캐피탈과 K2인베스트먼트는 2013년 ‘KDBC-K2 바이오스타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협력한 사례가 있다. 해당 투자조합은 IPO(기업공개)를 앞둔 의학화장품 기업 케어젠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2023년 8월말 현재 산은캐피탈은 총 24개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약정액은 1조 원에 이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비트코인 1억6305만원 약세, 미중 무역분쟁이 위험자산에 악영향 
LS 구자열 일본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양국 발전 위해 노력할 것"
LG이노텍 문혁수 카이스트 특강, "유연한 피벗 역량은 미래 혁신 원동력"
트럼프 '중국 관계 낙관론'에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국제유가도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는 "준비된 비밀병기", 미국 강경대응 한계론 고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