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NH투자 "한화시스템 실적개선 지속 전망, ICT사업과 방산부문 성장"

전찬휘 기자 breeze@businesspost.co.kr 2023-09-05 09:1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시스템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과 방산부문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한화시스템 목표주가 2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NH투자 "한화시스템 실적개선 지속 전망, ICT사업과 방산부문 성장"
▲ 한화시스템이 한화오션 증자의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정보통신기술 사업과 방산부문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시스템>

4일 한화시스템 주가는 1만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한화오션에 대한 증자의 영향으로 최근 주가가 내렸다”면서도 “이번 증자는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그는 “이번 증자에서 투자비중의 45%가 해양방산 분야에 대한 것이다”며 “이를 감안하면 이번 일로 향후 한화시스템이 담당하고 있는 방위사업·해양시스템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매출 2조3790억 원, 영업이익 9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7% 늘고 영업이익은 299.7% 증가하는 것이다.

정보통신기술 사업 정상화와 방산부문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높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 사업 정상화와 함께 방산부문에서도 군 위성 통신체계와 잠수함 전투체계 등 양산사업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며 “이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교통(UAM)·위성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신사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심항공교통은 항공택시나 배달드론 등을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로 도심에서 하늘을 이용해 이동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찬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