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로 폐페트병 약 400만 개를 수거하고 재활용 제품 약 7만 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야구단 재활용 바람막이 기부 행사.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롯데케미칼은 이달 28일까지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성과를 소개하는 루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는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를 개선하고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2020년부터 폐페트병을 약 400만 개 수거하고 재활용 제품을 약 7만 점 제작했다.
또 7200명을 대상으로 자원 선순환 교육을 하고 자원 선순환 분야 소셜벤처기업 8곳을 지원했다.
루프 페스타 행사 기간 동안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과 ‘자이언츠 루프 데이’ 등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폐페트병과 재생 소재를 활용한 재활용 바람막이를 제작해 유소년 야구단에 기부하고 선순환 전시회와 체험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달 중순에는 부산과 인천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폐페트병 수거 체계 구축과 확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소셜벤처 2기 성과 공유회와 3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웠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미래 성장 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사업 추진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이해관계자와 지역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