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사장으로 김동철 전 의원 단수 추천, 9월 중순 임명 절차 마무리 예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8-31 16:2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동철 전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의 새 사장으로 추천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기 사장 후보로 김 전 의원은 단수로 추천하는 공문을 접수했다.
 
한전 사장으로 김동철 전 의원 단수 추천, 9월 중순 임명 절차 마무리 예상
▲ 김동철 전 의원이 한국전력공사 차기 사장으로 단수추천됐다. 사진은 김 전 사장이 2022년 4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위드 코로나 시대 양극화 극복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전은 9월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사장의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시 주주총회 안건은 이사회 의결 뒤 2주 동안 공고된다.

한전 사장 선임은 주주총회를 거친 뒤 산업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거친 뒤 마무리된다.

김 전 의원은 1955년생으로 전남 광산군 출신이다. 광주제일고등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 한국산업은행에서 일한 뒤 1991년 권노갑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이 됐으며 이후 20대 총선까지 광산 갑에서 각각 통합민주당, 민주통합당, 국민의당 후보로 내리 당선돼 4선까지 성공했다.

21대 총선에서는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22년 대선을 앞두고는 윤석열 지지선언을 한 뒤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윤석열 캠프에서는 특별고문 겸 새시대준비위원회 지역화합본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김 전 의원이 한전 사장이 되면 한전 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