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LH 아파트 감리용역 입찰담합 혐의로 건축사사무소 11곳 압수수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8-30 17:0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달청 발주 아파트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 혐의로 건축사사무소 11곳을 압수수색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건축사사무소 11곳의 사무실과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LH 아파트 감리용역 입찰담합 혐의로 건축사사무소 11곳 압수수색
▲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달청 발주 아파트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 혐의로 건축사사무소 11곳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모습. <연합뉴스>

이들 건축사사무소는 2019~202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 감리용역 입찰에 순번과 낙찰자 등을 미리 합의해 정해두고 참여하는 등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무소의 상당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 직원이 재직하는 전관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사무소가 입찰담합을 통해 수주한 용역사업이 수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4월 입찰담합에 참여한 업체의 자진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