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해 2540선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900선을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피지수는 이전 거래일보다 24.27포인트(0.96%) 높은 2543.41에 장을 마쳤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중국 정부 증시 부양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24.27포인트, 코스닥지수는 10.00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는 “전 주말 해외증시 상승으로 원화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며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주식거래 인지세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등 중화권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 매수폭도 확대돼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2712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13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991억 원어치를 순매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3.8%), 유통업(3.4%), 비금속(3.3%), 철강금속(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주요 종목 가운데 포스코홀딩스(2.77%), 포스코퓨처엠(2.05%), LG에너지솔루션(1.28%) 등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삼성SDI(0.67%), LG화학(0.54%) 등의 주가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삼성전자우(-0.72%), SK하이닉스(-0.52%), 삼성전자(-0.45%), 현대차(-0.43%) 등의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이전 거래일보다 10.00포인트(1.11%) 오른 909.3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나스닥지수 상승으로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며 “2차전지주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4.6%), 방송서비스(4.2%), 출판매체복제(3.9%) 업종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1013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52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101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7.71%), 포스코DX(7.21%), 펄어비스(7.01%), 에스엠(5.29%)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2.98%), 에코프로비엠(0.58%), 에이치엘비(0.52%)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1.01%), 에코프로(-0.16%)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