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DS투자 "코스피 외국인 9월 이후 매수 전환, 환율 약세 한계 및 계절적 요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8-25 09:0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9월 이후 매수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2분기를 지나며 주춤해진 외국인 매수도 9월 이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계절적으로는 그동안 외국인은 9월 이후 한국시장을 매수해 왔고 환율 약세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DS투자 "코스피 외국인 9월 이후 매수 전환, 환율 약세 한계 및 계절적 요인"
▲ 코스피 시장 외국인 수급이 9월 이후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서울 하나은행 중구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올해 들어 5월까지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6월과 7월에 연이어 순매도세를 보이던 상황이었다.

9월 이후에는 이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8월 들어 미세하게나마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8월이 끝나기까지는 아직 거래일이 더 남았지만 외국인투자자는 8월 들어 전날까지 모두 1032억4800만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수급 개선 주요 원인으로는 제한적 환율 약세가 지목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환율에 민감한데 원/달러 환율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다.

양 연구원은 “환율의 추가적 약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 1340원 대에서는 중국 리스크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할 수 있고 미국 회복을 감안하면 위안화 약세에 연동된 환율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9월 이후에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는 계절적 요인도 지목됐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

양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보면 9월 이후 외국인은 한국시장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개인투자자 시장참여가 꾸준한 가운데 주요수급주체인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해지면 시장에는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중국부동산발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져 해외 연기금 등의 거대 자금이 중국에서 빠져나와 국내로 흐를 수 있다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중국 리스크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데 중국 부동산 문제로 경제성장이 낮아지면 신흥시장 내에서 중국시장 투자 비중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미중갈등도 있어 일부 연기금에서 중국시장을 줄이기도 해 외국인 수급측면에선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유럽 북극한파에 열차·항공편 취소 잇따라, 전력 공급에도 차질 빚어져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손잡고 OLED 소비전력 22% 절감 기술 개발
해외 증권사 "SK하이닉스 HBM4 시장 지배력은 리스크, 경쟁사 기회 키운다"
K조선 2025년 수주점유율 21%로 늘어, 중국과 격차 좁히는 데 성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