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모바일용 D램시장에서 2분기 압도적 1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17 19:2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모바일용 D램시장에서 2분기 역대 최고 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7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모바일용 D램시장에서 매출 24억1800만 달러를 올렸다. 1분기보다 19.4% 늘었다.

  삼성전자, 모바일용 D램시장에서 2분기 압도적 1위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
삼성전자는 2분기 모바일용 D램시장에서 매출기준 점유율 61.5%를 기록했다. 1분기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모바일용 D램시장에서 처음으로 매출점유율 60%를 돌파한 뒤 2분기 1분기 기록을 다시 뛰어넘었다.

이는 D램익스체인지가 모바일용 D램 점유율을 따로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가 20나노미터(nm) 공정에서 안정적 수율을 유지했다”며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PC용 D램 생산을 줄이는 대신 모바일용 D램 생산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모바일용 D램시장에서 매출 9억8800만 달러를 올렸다. 1분기보다 9.3% 늘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매출기준 점유율 25.1%를 기록해 2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1분기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마이크론이 2분기 매출점유율 11.4%로 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분기보다 1.0%포인트 늘었다.

국가별 모바일용 D램시장 매출점유율에서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합계점유율 86.7%를 기록했다. 1분기보다 0.7%포인트 줄었으나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미국이 합계점유율 11.4%, 대만이 합계점유율 1.9%로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