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그룹 호텔군HQ 조직 9월부터 축소, 전 총괄대표 이완신 공석은 유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8-24 11:2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호텔군HQ(헤드쿼터) 조직을 축소한다.

2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호텔군HQ 조직을 9월부터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호텔군HQ 조직 9월부터 축소, 전 총괄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21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완신</a> 공석은 유지
▲ 롯데그룹이 호텔군HQ(헤드쿼터) 조직을 축소한다. 사진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 전경. <호텔롯데>

호텔군HQ는 호텔롯데의 사업부인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와 월드사업부(롯데월드), 호텔사업부(롯데호텔) 등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기존에는 경영전략본부와 재무혁신본부, HR혁신본부, 마케팅본부 등 4개 본부 체제로 구성돼 있었지만 재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능만 남기고 나머지 기능은 없애기로 했다.

각 사업부에서 차출됐던 전략과 마케팅 조직 인력들은 원래 소속돼 있던 사업부로 원대 복귀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상황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 사업부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완신 전 호텔군HQ 총괄대표 사장이 물러난 자리는 당분간 비워두기로 했다. 이 전 사장은 호텔군HQ 수장에 오른지 약 7개월 만인 지난 7월 건강상 문제로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이 전 사장이 호텔군HQ 총괄대표와 함께 겸직했던 호텔롯데 대표이사에는 8월1일자로 김태홍 국내리조트&CL본부장이 선임됐다.

롯데그룹은 2021년 말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하면서 그룹 계열사의 사업군을 모두 6개로 쪼개고 이 가운데 주력 4개 사업군을 HQ체제로 출범했다.

유통과 식품, 화학, 호텔 등 각 HQ체제에는 인사와 재무, 경영전략 등의 기능이 배치됐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